일단 저는 47마도, 동생은 40치유와 33호법을 주력으로 키우고 있지만,
새로운 직업도 해 볼까 해서 부캐릭터를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격세지감이더군요.
저랑 동생은 맨몸으로 아이온에 뛰어든 것이나 마찬가지라 초반에 가난해서 별 고생을 다 했습니다.
1. 가난하게 키운 본캐릭터
메이플이나 카트, 엘소드 등 넥슨의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캐쉬 압박이 살짝 있는 게임에만 익숙하던 저와 동생이 제대로 된 3D RPG를 접한건 그 유명한 와우가 처음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3D가 처음이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필드는 왜 이리 넓기만 한 건지, 그리고 왜 그리 모든 것이 비쌌는지 적응하지 못해서 결국 30시간 끊어놓은 분량만 우왕좌왕 즐기다가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에 새로 오픈한 프리우스에서 이런 류의 게임에 대한 감을 키운 다음에 아이온으로 들어왔는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한번 반하고 초보자를 낚는1 천계 포에타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지금껏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굉장히 가난했기 때문에 비싼 랭크의 장비는 살 생각도 못하고, 지금 렙에서는 '에이 상점행'이라 생각할 최하급 랭크의 장비만 '주워' 입었습니다. 그것도 압박이라 제작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동생이 채집하고 제가 제작하면서 자급자족했습니다.
(와우에서도 제작을 배웠는데 이게 참 재미있더군요)
25레벨 장검유저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모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진짜 4개월동안 채집과 앵벌이 등등 둘이 각종 노력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게 최소 200~300만 정도 하며, 혹은 더 넘어가기도 하는데 당시 우리의 재정으로는 이 아이템을 도무지 살 수 없었으니까요.
처음 가진 돈이 100만 키나를 넘어갔을 때 '와~ 100만이다!!' 하며 감격하기도 했던 시절입니다.
(그게 30렙 정도 되었을 때인데, 30렙 날개가 100만 짜리입니다...)
현질하지 않고 본캐가 없는 일반 유저들에게는 꿈과 같은 장비입니다.
사실상 25레벨 유저가 쓸 수 있는 최상의 아이템이지요. 한 단계 높은 랭크의 것도 있습니다만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비싸서 아주 특별한 몇몇만 씁니다.
지금이야 이동속도, 공격속도 향상 주문서나 능력치 강화 음식(이른바 '도핑')을 최고 수준의 아이템으로 해서 몇백 개 단위 제작을 하고 갖고다닙니다만, 이 시절에는 그런것도 못 썼지요.
동생이 당시 한 장당 7천 정도 하는 이동속도 향상 주문서(지속시간 5분)를 큰맘 먹고 60장 사서 굉장히 아껴쓰던 일도 있습니다. 실수로 잘못 클릭해서 사용하면 비명을 지르기도 했지요.
지금은 어느 정도 고렙이 되었고 그 동안 사냥으로 득템도 해서 재정이 확보되었고 제가 인던을 돌면서 얻는 부수입, 간단한 제작으로 꾸준히 얻는 수입이 있어서 큰 압박은 받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저와 제 동생의 본캐릭터는 아이온 8개 직업 중에서도 가장 돈이 적게 드는 마도와 치유니까요.
이제는 서로 돈을 나눠쓰고 하지는 않습니다. 돈은 각자 쓰는 대신 제작 재료는 동생이, 제작 완성품은 제가 보급합니다. 다만 동생이 굉장히 씀씀이가 커서, 두 아이들 장비에 굉장히 비싼 돈을 들인데다 장식용 옷차림도 넘쳐나니... 주머니가 딸린다고 울어봐야 자업자득입니다만.
2. 그러나 굉장히 풍족한 부캐릭터
(머리에 쓴 것만 해서 700만짜리인 굉장히 럭셔리한 부캐릭터. 돈없음 이걸 팔면 되겠군요.)
그러나 부캐릭터들은 굉장히 풍족합니다. 저의 경우 레기온의 아는 아이가 거금 50만을 지원해 주기도 했고, 장비와 도핑 등에서 본캐 집단의 빵빵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제 경험도 늘어났기 때문에 선공몹 소굴로 들어가는 퀘스트나 보스 잡는 일 등이 '원래 이렇게 쉬웠나...' 하고 놀랄 정도로 편해졌습니다.
물론 이 아이들이 고렙이 되면 지금의 저처럼 장비 걱정을 좀 해야겠지만, 그때쯤 되면 본캐가 만렙을 찍어서 어느 정도 돈을 더 확보했을지도 모르고 하니 아직은 걱정없군요.
각종 고생을 해서 키웠기 때문에 특히 애착이 가는 본캐릭터입니다. 지금껏 했던 모든 종류의 게임의 캐릭터 중 이 아이가 가장 사랑스럽군요.
새로운 직업도 해 볼까 해서 부캐릭터를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격세지감이더군요.
저랑 동생은 맨몸으로 아이온에 뛰어든 것이나 마찬가지라 초반에 가난해서 별 고생을 다 했습니다.
1. 가난하게 키운 본캐릭터
메이플이나 카트, 엘소드 등 넥슨의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캐쉬 압박이 살짝 있는 게임에만 익숙하던 저와 동생이 제대로 된 3D RPG를 접한건 그 유명한 와우가 처음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3D가 처음이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필드는 왜 이리 넓기만 한 건지, 그리고 왜 그리 모든 것이 비쌌는지 적응하지 못해서 결국 30시간 끊어놓은 분량만 우왕좌왕 즐기다가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에 새로 오픈한 프리우스에서 이런 류의 게임에 대한 감을 키운 다음에 아이온으로 들어왔는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한번 반하고 초보자를 낚는1 천계 포에타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지금껏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굉장히 가난했기 때문에 비싼 랭크의 장비는 살 생각도 못하고, 지금 렙에서는 '에이 상점행'이라 생각할 최하급 랭크의 장비만 '주워' 입었습니다. 그것도 압박이라 제작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동생이 채집하고 제가 제작하면서 자급자족했습니다.
(와우에서도 제작을 배웠는데 이게 참 재미있더군요)
25레벨 장검유저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모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진짜 4개월동안 채집과 앵벌이 등등 둘이 각종 노력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게 최소 200~300만 정도 하며, 혹은 더 넘어가기도 하는데 당시 우리의 재정으로는 이 아이템을 도무지 살 수 없었으니까요.
처음 가진 돈이 100만 키나를 넘어갔을 때 '와~ 100만이다!!' 하며 감격하기도 했던 시절입니다.
(그게 30렙 정도 되었을 때인데, 30렙 날개가 100만 짜리입니다...)
현질하지 않고 본캐가 없는 일반 유저들에게는 꿈과 같은 장비입니다.
사실상 25레벨 유저가 쓸 수 있는 최상의 아이템이지요. 한 단계 높은 랭크의 것도 있습니다만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비싸서 아주 특별한 몇몇만 씁니다.
지금이야 이동속도, 공격속도 향상 주문서나 능력치 강화 음식(이른바 '도핑')을 최고 수준의 아이템으로 해서 몇백 개 단위 제작을 하고 갖고다닙니다만, 이 시절에는 그런것도 못 썼지요.
동생이 당시 한 장당 7천 정도 하는 이동속도 향상 주문서(지속시간 5분)를 큰맘 먹고 60장 사서 굉장히 아껴쓰던 일도 있습니다. 실수로 잘못 클릭해서 사용하면 비명을 지르기도 했지요.
지금은 어느 정도 고렙이 되었고 그 동안 사냥으로 득템도 해서 재정이 확보되었고 제가 인던을 돌면서 얻는 부수입, 간단한 제작으로 꾸준히 얻는 수입이 있어서 큰 압박은 받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저와 제 동생의 본캐릭터는 아이온 8개 직업 중에서도 가장 돈이 적게 드는 마도와 치유니까요.
이제는 서로 돈을 나눠쓰고 하지는 않습니다. 돈은 각자 쓰는 대신 제작 재료는 동생이, 제작 완성품은 제가 보급합니다. 다만 동생이 굉장히 씀씀이가 커서, 두 아이들 장비에 굉장히 비싼 돈을 들인데다 장식용 옷차림도 넘쳐나니... 주머니가 딸린다고 울어봐야 자업자득입니다만.
2. 그러나 굉장히 풍족한 부캐릭터
(머리에 쓴 것만 해서 700만짜리인 굉장히 럭셔리한 부캐릭터. 돈없음 이걸 팔면 되겠군요.)
그러나 부캐릭터들은 굉장히 풍족합니다. 저의 경우 레기온의 아는 아이가 거금 50만을 지원해 주기도 했고, 장비와 도핑 등에서 본캐 집단의 빵빵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제 경험도 늘어났기 때문에 선공몹 소굴로 들어가는 퀘스트나 보스 잡는 일 등이 '원래 이렇게 쉬웠나...' 하고 놀랄 정도로 편해졌습니다.
물론 이 아이들이 고렙이 되면 지금의 저처럼 장비 걱정을 좀 해야겠지만, 그때쯤 되면 본캐가 만렙을 찍어서 어느 정도 돈을 더 확보했을지도 모르고 하니 아직은 걱정없군요.
각종 고생을 해서 키웠기 때문에 특히 애착이 가는 본캐릭터입니다. 지금껏 했던 모든 종류의 게임의 캐릭터 중 이 아이가 가장 사랑스럽군요.
- 전직 전의 천계 초보자 지역 포에타는 아이온 월드의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음악 또한 일품이어서 '오오 그래픽과 풍경이 좋군!' 하고 낚였던 저는, 30이 되어 사막천국 엘테넨과 밀림세계 인테르디카에 익숙한 지금에 와서야 '초보자 지역은 낚시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계 초보자 지역인 이스할겐 또한 어느 호수의 밤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운데, 정작 그곳을 벗어나면 황량한 얼음지역들이 기다립니다... [Back]






오오 재미있겠따.라고해서 저도 해볼까하는데 사양이 가로막는군요.
으음.. 최저옵션으로 한번 해보세요
원래 게임이 다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던파 캐릭 하나 만렙찍고 부캐릭 키우려니
예전엔 그렇게 어렵던 직업이 정말 쉽더군요;
돈 투자는 아직 그렇게 안 한 편인데도 그런 것이니
역시 다른 것보다도 경험의 차이가 큰 것 같아요
저도 처음 키울때 어려웠던 퀘스트가 이리 쉬울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