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직전에 충장서림에서 DIY 세트를 보고 동생 만들어주고자 했는데, 그때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나중에 하자... 하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3차 끝난 이제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다섯 시간 정도 걸렸군요.
바느질이라는 게 한 번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어렵지 작정하고 만들기 시작하면 술술 풀리는게 좋습니다.
모양은 살짝 비대칭이고 펠트 장식인 소 얼굴도 이곳저곳 어설픕니다만, 동생은 푹 베어보더니 좋다고 기뻐하더군요. 만든 보람이 있어서 좋아요.
시험이 끝난 첫 주말은,
토요일은 이것 만들고,
일요일은 아바타 보는 것으로 흘러갔군요.
아바타 3D로 봤는데 제법 재밌더군요. 화면도 요란하고 그 SF적 요소가 맘에 듭니다.
다만 제 관점은 약간 어긋나있는데,
"저 정도 인형(아바타)이면 또 하나의 생명창조 아냐?!"




1. 바느질 같은거, 재미 들리면 그게 참 빠지기 쉬운 점이 'ㅁ'
여튼 이쁘게 만드셨군요- 우왕.
2. 아바타 실제로 만들면 생명윤리적으로 태클 많이 걸릴 듯.(...)
그 정도면 정말 본체가 되는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한도에서 제 2의 몸을 얻는 것과 같지요.
전 아바타 보면서.. 아 제국주의에 마야문명이 파괴되는 모습을 풍자한 영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_ㅠ
아하! 그런 생각을 못했네요. 너무 그런 쪽 영화가 흔하다보니 무덤덤해진 모양입니다.
오... 부드러워보이네요 ' ㅂ'
제법 푹신푹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