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전남공고.
우리 집에서 대단히 가까운 곳입니다.

수완지구로 이사오기 전, 첨단에 살 때는 학교 가는 버스 노선이 바로 그 앞을 지나갔습니다.
각종 시험을 보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 떨어지기는 처음이군요.

대표적으로 재수할 적 수능 때. 그러잖아도 혼잡한 곳에 떨어져서, 평소에 차로 30분이면 갈 곳을 두 시간 걸려 가도 제 시간에 도착못해 마지막에 달려갔지요. 고 3 첫 수능 때는 학교에서 다 태워주었습니다. 기숙사 학교였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못 가요. 시골이기도 해서 그리 혼잡하지도 않았고.

암만 1차 시험이 2.5배수를 뽑고, 광주 경쟁률이 3.3 : 1인데다,
저는 광주교대 출신으로 지역가산점의 유리함이 있다고는 해도 사실 두렵습니다.
해도 해도 머릿속에 남는 게 없군요. 특히 올해 새로 적용된 1, 2학년과 관련된 부분에서 더욱.
(대표적으로 국어와 수학, 그리고 바른생활을 필두로 한 '통합교과')

차라리 작년이었으면 1, 2학년은 교육과정 해설서 정도만 체크하고 3~6학년 교과서를 볼 수 있습니다.
차라리 내년이라면 어정쩡하게 옛날과 지금 교육과정에 걸칠 것 없이 하나만 볼 수 있습니다.
...라고 투덜대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잖아도 방대한 교육과정(70점)인데.

암기력이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교육학(30점)은 이미 헤롱헤롱.
그나마 20년치 문제를 훑어보니, 최근 문제일 수록 '수능'의 느낌이 많이 나서 오히려 익숙하고 편하더군요.








...하지만 더 두려운 것은 아직 F 문제를 처리 못한 체육이군요...
암만 임용 붙어봐야 이거 F 떠서 졸업 못하면 말짱 도루묵. 자동 합격취소됩니다.
누구 저에게 물구나무 서기 기술 좀 전수해주실분~
2009/10/26 09:19 2009/10/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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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인슬링 2009/10/26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ㅂ' 시험 잘 치셨으면 좋겠네요!

    체육은..... 매트릭스라도 들어가보시면 금방 배우실것 같아요 ;ㅅ;

  2. 아크엔젤 2009/10/27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졸업을 방해하는 교양체육이라니... -_-

    • 메이아이 2009/11/03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필수입니다. 우리 학교는 1학년의 선택 교양이 아닌 이상 대부분 필수입니다. 슬프게도.

  3. ruelove 2009/11/01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육이 메이님의 발목을 잡으시다니요;
    연습 또 연습하면 될거라고 믿습니다. ^^
    시험. 임용고시인가요? 아무튼 잘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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