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변천사

추억 2006/10/25 20:07
현재의 메인인 iAUDIO X5L입니다.
30GB짜리를 더블 중고로 운 좋게 싸게 샀지요.
(X5L은 X5보다 약간 길고, 더 무겁고, 재생시간이 2배 이상 깁니다. 마찬가지로 충전시간도...)

30GB라는 용량의 막강함, 작지 않은 액정, 텍스트, 동영상, 이미지 뷰어 기능과 음질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용량이 너무 많다 보니까 한꺼번에 집어넣은 1700여개 곡들 중 뭘 들을까 고민한다는 점과 무겁다는 것이겠지요.
거기에 이전 mp3이었던 i6에 비해 텍스트의 제한, 음악 모드와 이미지뷰어 모드의 동시사용 불가가 여전히 불만입니다.
뭐, 그건 i6이 x5보다 더 나중에 나온 모델이니 참을 수 있지만.


이 아이는 5년 전 처음 샀던 iAUDIO CW100S입니다.
(왼쪽의 파란 것입니다. 오른쪽은 i6에 '가죽케이스-회사에서 말하길-' 씌워놓은 것)
용량은 128+4MB. 지금은 A/S를 보내도 못 고칠 정도로 망가져버려서 방치중입니다.
음이 툭툭 끊기는 일이 심해서 A/S를 보냈더니 엉뚱하게 다이오드를 고쳐줬더군요. 뜯어봐도 안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면서.
얼마 전 코원에서 이벤트로 CW 시리즈를 다시 판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 아이 가격이 2만원...


3년간 CW100S를 쓰다가 샀던 것이 바로 iAUDIO 4 실버입니다.
초기에는 뽑기 운이 필요하네 어쩌네 하면서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지만 뽑기 운이 좋은 저는 그런 걱정은 없었습니다. 이 뽑기 운은 후에 i6으로도 이어지지만 그 아이는 근본이 설탕하드라...
512MB를 샀었는데 막 샀을 당시에는 CW100S의 네 배에 달하는 용량에 뭘 넣을까 고민했지만, 2달도 못 되어서 용량 부족의 사태에 이르게 되었지요.
그래도 2년간 애지중지하면서 필수품 1호로 자리잡았지요.

지금은 여동생의 mp3입니다.


그 다음 것은 iAUDIO U2 블루입니다.
처음, 여동생의 생일 선물로 사 준 것이라서 256MB짜리를 샀습니다.
보름 후, 512짜리를 살 걸...하고 무지하게 후회했지요.

동생에서 친구 손을 거쳐 지금은 제 서브용입니다. 하지만 x5l로 듣다가 같은 곡을 u2로 들으면... 적응이 안 돼요~!


비운의 iAUDIO 6.
예쁜 디자인과 터치패드 때문에 꽤나 귀여워했던 아이입니다.
올해 초 첫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샀지요.
이 아이도 i4처럼 엄청 뽑기 운이 중요했던 듯 게시판이 요란했지만 저는 무사히 제대로 된 것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i6은 '설탕하드'라는 악명을 받을 정도로 하드가 약했습니다.
도시바의 0.85인치 하드를 처음 채용했던 것은 좋았지만 말이지요, 그 뒷처리가 참...
i6의 사이즈는 일반 플래시형 mp3과 맞먹습니다. 그러나 어째 x5보다 더 곱게 다뤘는데도 툭하면 생기는 건 배드섹터.
(현재의 X5L은 그야말로 가방에 넣고 달려버리는 레벨입니다. i6을 쓸 때는 모셔두느라 집안에서만 들었습니다.)
툭하면 망가지는 하드 때문에 결국 두 번째 A/S 이후 중고로 내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빈 자리를 3일 후 X5L이 메꿔버렸습니다.

X5L을 애용하는 지금도 i6의 터치패드는 그립군요. 가볍게 부드럽게 밀어올리고 내리던 시절이 그리워요!
2006/10/25 20:07 2006/10/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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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렌군 2006/10/26 0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아이리버,거원(현 코원) 등 다 써봤지만..
    역시 소니 가 좋습니다. 음질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음질 따지려면 cd그대로 들어야겠죠-_-)
    소니 음색이 저한텐 최고더군요. 아이리버나 거원이나.. 뭔가 소니 음색에 비하면
    하나 둘 빠지는게 있어서... 역시 전 소빠인가봅니다-_-);

  2. idyllic 2006/12/09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팟 셔플을 쓰고있습니다. 심플함과 저렴함에 구입했던건데.. 기능이 너무 없어서 쓰다보니 이거 원 불편합니다. -_- 듣고싶은 노래가 생각나도 그 노래를 찾을라면 그 노래가 나올때까지 계속 다음버튼을 누르는수밖에 없어서요.. -_ㅜ 요새 아이팟 나노 2세대가 그렇게 예쁘던데.. 탐나더라구요.

    • 메이아이 2006/10/28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mp3에서 액정없고 내비게이션 모드 없는게 정말 불편하지요.
      아이팟 나노는 꽤나 예쁘더군요. 그거 잘만 다루면 배경화면 색도 맘껏 바꿀 수 있다던데요

  3. 티하양。 2006/10/28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친구들의 mp3(소니 , 알립 , 아팟)등을

    하루정도 빌려 청음해봤을때 저는 역시 코원이라는 생각이들더군요

    Cw시리즈는 꼭 사고싶습니다... 코원 정모가서 Cw300의 소리는 정말 멋졋는대 ㅠㅠ

    아무튼 제가 썻던 G3 현재 쓰고있는 F2 다 사랑스럽습니다+_+

  4. 지나가는이 2007/01/3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cw100s 처음 엠피로 샀는데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음거론 F2 4기가짜리 샀는데 기술 발전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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