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이거 예매하려다가 CGV 결제 시스템이 먹통이 되어서 한동안 기가 막혔던 영화입니다.
동생과 저는 나름대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급의 영화라고 기대하고 갔는데...


1. 박물관이 살아있다 급의 영화를 기대했다면?
 →기대 수준을 낮추세요. 약간 지루합니다.

2. 평온한 가족영화를 기대했다면?
 →크리스마스에 가족끼리 긴장감없이 볼 만 합니다.


...저런 결론이 떠오르더군요.

거기에 포스터에 있는 스토리 소개도, 마치 딱딱한 회계사가 장난감들의 역공을 받는 내용인 줄 알았더니,
실제로는 아직도 팔팔한 장난감 가게 사장과 매니저가 주범이었던 것입니다.
내용도 큰 사건 없는 주제에 마지막에 '마법을 믿는다'는 회계사 대사로 사실상 상황이 끝나는 것이라서, 주역이 너무나 어른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중후반은 조금 지루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별로인 것은 아니고, 이 영화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더군요. 모자를 한가득 쌓아놓고 매일매일 바꿔쓰는 꼬마라던지, 제대로 작동할 때의 장난감 가게 모습이나, 너무나 사무적인 회계사의 대비가 말이죠.
가족영화라서 그런지 아~무 감정적 피곤함 없이 부드럽게 볼 수 있어서 마음에는 들더군요. 최근 영화들은 그런 점에서는 별로였어요.



*1. 전연령 관람 영화에서 15세 등급의 슈팅게임 선전은 어째서...?
*2. 1월에 개봉할 꿀벌 이야기는 재밌어보이더군요.
*3. 그 치열했던 올림픽 핸드볼 경기. 그게 영화화되는군요.
2007/12/25 17:21 2007/12/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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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penID Logo 아인 2007/12/25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S 이벤트로 저 영화 예매권을 받은 게 있어서
    동생과 보러갈까 했는데 살짝 고민 되는군요;

  2. 아키하 2007/12/25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저는 박물관이 살아있다급으로 기대하고있었는데..lllOTL

  3. ∑Maverick 2007/12/25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글 3번에 눈길이 가는군요... 음훗

  4. 바나나 2007/12/26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물관이 살아있다 조차 보지 않았으므로 측정 불가에 GG군요.... ㅇ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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