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건 집이건 손은 자유롭게 놀릴 수 있는지라, 앞의 것을 완성하기 전에 이게 또 하나 생겨버렸군요.
이번에는 모처럼 산 펜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앞의 것은 하이테크 0.3mm)
말그대로 황궁 안뜰이며 왼쪽은 저번에 그린 황제, 오른쪽은 시녀입니다.
참 미묘하고도 이상하게 설정해 둔 것이라서 옷차림이나 궁 내부는 한중일 셋을 몽땅 합쳐둔 것인데 궁관들 호칭은 조선시대 것이고, 그래놓고 문명 레벨은 하이테크이니 뭐, 정말 별 걸 다 섞었다고 봐야지요.



문명 레벨은 하이테크에서 어쩐지 궁이 생각나는 ^^;;;
궁은 궁궐 안만 그렇지만 이곳은 그야말로 동양의 승리입니다...
황제라고 하기엔 장식품이 대략 빈약해 보이는... =ㅅ= (퍽!)
옷에 무늬가 없어서 그래요
소소(?)한 황제군요(땀)
뭐, 옷감은 매우 좋겠지요.
왠지 모르겠지만, 황제라기 보다 무희란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군요 -ㅁ-;
그게... 러프 그림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이전의 무녀 그림과 합해버리는 바람에 저걸 다시 그려야할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