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기적으로 병원가려고 서울가는 날이었습니다.
학교와 집, 학교와 집, 학교와 집...을 반복하는 일상에서도, '버스'라는 곳 때문에 독특한 사람을 볼 수 있는데요,
아예 그 공간을 빠져나온 오늘은 한층 더한 것을 보았습니다.
1. 광주역
제 옆에서 손을 씻으시던 분.
얼굴 절반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울퉁불퉁한 것 보니 아마도 화상 같은 것이었겠지요.
그 상황에서 1초 이내로 '아, 그러면(혐오하면) 못써' 라고 자신을 제어한 게 대단할 정도였습니다.
2. 서울의 병원
병원이란 환자들이 모이는 곳이죠. 그러니 이런 환자 저런 환자 다 봅니다.
그런데 제가 간 곳은 치과입니다.
제 앞에서 수납하던 사람, 오른쪽 볼이 완전히 튀어나왔습니다.
그저 부었다 정도가 아니에요. 입술까지 쭉 늘어져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사람은 외래환자였습니다.
3. 하행선 기차
무지개를 본 적은 몇 번 있습니다. 전부 학교에서, 건물 너머로 일부분을 본 정도였지요.
오늘은 무지개 전체를 보았습니다.
정말 저쪽 끝에서 이쪽 끝까지 반원형으로 예쁘게 커다랗게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앞뒤 사람들은 찍었지만, 아쉽게도 배터리가 다 된 바람에 눈으로만 기억했지요.
*괭이갈매기 EP1 배경음악들...
어디 서양저택이 배경 아니랄까봐 클래식풍의 곡들 천국입니다.
거기에 가볍게 8분을 넘겨주는 것도 있군요.
학교와 집, 학교와 집, 학교와 집...을 반복하는 일상에서도, '버스'라는 곳 때문에 독특한 사람을 볼 수 있는데요,
아예 그 공간을 빠져나온 오늘은 한층 더한 것을 보았습니다.
1. 광주역
제 옆에서 손을 씻으시던 분.
얼굴 절반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울퉁불퉁한 것 보니 아마도 화상 같은 것이었겠지요.
그 상황에서 1초 이내로 '아, 그러면(혐오하면) 못써' 라고 자신을 제어한 게 대단할 정도였습니다.
2. 서울의 병원
병원이란 환자들이 모이는 곳이죠. 그러니 이런 환자 저런 환자 다 봅니다.
그런데 제가 간 곳은 치과입니다.
제 앞에서 수납하던 사람, 오른쪽 볼이 완전히 튀어나왔습니다.
그저 부었다 정도가 아니에요. 입술까지 쭉 늘어져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사람은 외래환자였습니다.
3. 하행선 기차
무지개를 본 적은 몇 번 있습니다. 전부 학교에서, 건물 너머로 일부분을 본 정도였지요.
오늘은 무지개 전체를 보았습니다.
정말 저쪽 끝에서 이쪽 끝까지 반원형으로 예쁘게 커다랗게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앞뒤 사람들은 찍었지만, 아쉽게도 배터리가 다 된 바람에 눈으로만 기억했지요.
*괭이갈매기 EP1 배경음악들...
어디 서양저택이 배경 아니랄까봐 클래식풍의 곡들 천국입니다.
거기에 가볍게 8분을 넘겨주는 것도 있군요.



치과라면 역시 교정..ㅁㅅㅁ?
예!
어릴 적 이후로 치과란 곳은 사랑니 때문에만 간지라
서울까지 오신다는게 나름 신기한 ^^;
가끔 저도 얼굴이 뭉그러지신 분이라던지 본적이 있는데
옛날 같으면 그냥 피하고 정말 안좋은 소리도 했었지만
요새는 보게 되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나이를 먹어가는건지;;;]
많이 배웠으니까요
무슨 병원을 가시길래 서울까지;;
서울역에서 마을버스 타면 저희집앞에서 내립니다!(별 상관은 없지만..)
좋은 병원이라고 들었어요.
무지개..라고 하니 무지개여신이 생각나네요..(그래서??-_-)
전 치과는 안가요..어려서부터;;ㅋ
오호~ 건강한 치아!
후후 저도 치과와는 연이 없는 사람이랍니다-ㅂ- 초등학교 3학년 땐가, 학교에서 이 하나 썩었다길래 치과에 검사하러 가봤더니만 썩은 거 아니라고 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그 이후론 치과에 간 적이 없지요-ㅂ-
길 다니다 보면 정말 우리와는 다른 삶을 산 듯 보이는 사람들이 많죠. 확실히 어렸을 땐 그냥 징그럽기만 했는데 요즘은 참 측은해 보이는 것이...
정말 불쌍해보이더군요. 밖에 나가기도 힘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