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Posted by 메이아이 on 2006/11/09 22:07
Filed under 일상/새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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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러브코미디였습니다.
그것도 한국 영화, 거기에 이런저런 패러디가 가득한 영화 말이지요.
영화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패러디를 잘 찾아내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잘 모르는 저는 고작 한 개만1 알아차렸고요.

홈런볼(영화 내에서는 '파울볼')을 일일이 잘라가며 안의 불량품(초코없는것)을 확인하고 회사에 협박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내는 아버지와, 툭하면 망치를 들고 다니며 도시락을 주지 않는 아이들에게 물구나무를 시키는 아들.
이 둘이 '평화롭게' 잘 살고 있는 건물에 아랫층을 가게 목적으로 사겠다고 나타난 여자 때문에 '서로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는' 레벨로 치고박고 하게 됩니다.
날카로운 플라스틱을 얼굴에 박거나, 아들이 지나친 장난으로 하마터면 존속 살인을 저지를 뻔해서 유치장에 갈 정도이니 말 다했지요.
그래도 그 여자가 '납치당했다'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일심동체(과연?)로 움직이는 부자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둘이 싸운 게 아니라, 처음에는 이사온 여자의 전남편을 괴롭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전남편이 차를 몰고 가는데 와장창 부서지는 소리에 깔린 것은 씨익 웃는 부자의 얼굴...


그야말로 제목값을 제대로 하는 영화였습니다.

뭐, 결말은 러브코미디 특유의 해피엔딩이었고요.

거기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마저도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든 부분,
'너에게 싸움의 기술을 알려주려고 했던 것이다' -아버지 유언장 부분에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 영화에서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가 그 싸움의 기술이라는 영화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올해부터는 영화, 많이 봐야지.

  1. 중간에 보면 아들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기괴하게 말이지요. 자, 무슨 패러디일까요? [Back]
2006/11/09 22:07 2006/11/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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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루스  2006/11/09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회 같은데도 다녀오시는군요 (...); 뭐 저야 문화생활은.. 거의.. 아니 전혀 안하고 있지요 (...);
    • 메이아이  2006/11/09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교에 들어온 홍보요원에 혹하고 넘어가서 11000원-12개 영화라는 조건으로 패널 신청했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2. foxer  2006/11/27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움의 기술 이제 보셨나요??
    거기서 백윤식씨 너무 멋있게(?) 나와요. 영화 내용은 별로지만;; 그래도 꼭 한번쯤 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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