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드라이브

일상 2007/06/29 13:56
방학이 좋은 이유는 늦잠을 맘껏 잘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매일 하루 두 끼+(무한의 간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달에 4만원은 썼던 차비가 안 나가니 이걸 플스2용 자금으로 돌릴 수 있어서 좋군요.

방학이란 좋~은 겁니다.

오늘의 아침 겸 점심은 국밥. 기왕 차 타고 나온 김에 어머니께서 가까운 곳까지 드라이브를 해주셨습니다.
전부 차 안에서 찍은 거라 색이 엉망입니다.




변두리인 첨단에서 조금만 나가면 담양&장성입니다. 벌써부터 풍경이 달라요.



일부러 하늘만 찍으려 합니다만, 시골이란 참~ 시원하고 좋아요.



돌아갈 때는 저 가로수길로도 갑니다.



한재골이라고 하는 골짜기로 가는 길입니다.
어머니 말씀 '이 산은 평일에 타면 무섭다' 고 하시더군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산봉우리 위에 뭔가 바위가 있어요.



돌아오는 길. 아무리 봐도 툭 트여있으니까 참 좋아요. 이런 시원하고 막힘없는 곳, 아무리 변두리라도 우리 동네에서는 찾기 어려워요.



전신주만 빼면 좋을텐데...



가로수길로 들어왔습니다. 쭉 가니까 길가에 있는 작은 마을이 있더군요. 옛날 느낌 팍팍 나는 학교도 있고.
가게도 많이 낡았더군요.
대신 전부 아는 사이가 아닐까요.



풍경은 멋있지만, 정작 저기에서 살라고 하면 못 살 것 같아요.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십니까? 우리 동네랍니다.
이 옆의 작은 마을들은 종점이 이 근처로 옮겨와서 땅값 오르고 편해졌다는데,
종점이 걸어서 30분 거립니다.



첨단 입구로 들어오니 길 넓고 차 많군요.



저 건물 아닌 건물들은 '화려한 외출'의 세트장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광주에 사셨던 어머니 말씀, '실제로 다 저랬다'



저곳은 광주과학기술원입니다.



아파트 밀집구역입니다. 왼쪽이 아파트단지, 정면이 하남공단 가는 길, 오른쪽이 비아동입니다.


이번 방학의 목표는 운전과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는 조~금 무리라도, 운전은 시험도 매일 있는데다 '가까운' 신가지구에 운전학원이 있으니 가서 배우면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이제 저런 길들, 맘껏 갈 수 있겠군요.

광주 패밀리랜드는 첨단지구의 출구 중 저쪽으로 나갑니다. 시골 속에 던져진 유원지인 셈이죠.
2007/06/29 13:56 2007/06/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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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브에 2007/06/29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운전 배우고 싶은데 참 수강비도 압박이고... 장롱면허 되는 것도 그닥 좋아뵈지 않아서 미루고 있네요^^;
    동네 곳곳이 녹음이 푸르러서 좋군요. 저희도 옛날엔 저랬는데 요즘은 거진 다 개발돼서 이젠 산밖에 안 남았어요...-_ㅠ

  2. StarLight 2007/06/30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양 가로수길 좋지요~. 저도 얼른 운전 배워보고 싶습니다~.

  3. 빈둥이v 2007/07/01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응..? 자전거요;;
    원동기를 말씀하신건가.. 설마 자전거 못타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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