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하루 전, 충장로.
책 하나 살 일이 있어서 충장서림에 갔습니다. 충장서림 앞 문화전당역에는 우리 집에 바로 오는 9번이 있으니까 버스는 거기에서 타기로 하고 학교에서 택시를 탔지요.
그런데 이 택시가 금남로 4가역에서 멈추는 것이었지요.
5.18 행사 때문이라 도청(구 전남도청, 현재는 문화전당)앞-충장로 일대가 전부 차량통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버스도 못 봤지요.
지하로를 통해 서점에 가서 책을 샀습니다. 충장로 공사중인데다 차량통제로 차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주변에는 5.18 관련 행사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금남로 5가역에 가야 9번을 타는데,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었지요. 다리도 아직 부어있고.
결국은 지하철을 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안의 전광판도 오로지 5.18 행사 소식밖에 없었습니다.
광주 지하철, 처음 타보는군요. 그래도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것이라서 서울의 오래된 지하철 차량보다 더욱 깔끔하고 아담했습니다.
광주에서 15년 가까이 산 저에게 5.18이란 학교에서도 요란하고 도시에서도 요란한 행사입니다.
당연히 제도교육을 받는 학생이라면 5.18을 '평범하게' 보내지 않겠지... 라는 인식이 가득했습니다. 광주시 전체로는, 5.18 망월동 묘역은 물론이고 구 도청을 중심으로 며칠 전부터 행사 분위기가 요란하고, 5.18 당일에는 학교에서 민주교육이네 어쩌네 하면서 엄청 강조했으니까요.
그래서 얼마 전 뉴스에서, 5.18은 광주만의 행사라는 소리를 듣고 많이 놀랐지요.
갑자기 다른 지역이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택시가 금남로 4가역에서 멈추는 것이었지요.
5.18 행사 때문이라 도청(구 전남도청, 현재는 문화전당)앞-충장로 일대가 전부 차량통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버스도 못 봤지요.
지하로를 통해 서점에 가서 책을 샀습니다. 충장로 공사중인데다 차량통제로 차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주변에는 5.18 관련 행사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금남로 5가역에 가야 9번을 타는데,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었지요. 다리도 아직 부어있고.
결국은 지하철을 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안의 전광판도 오로지 5.18 행사 소식밖에 없었습니다.
광주 지하철, 처음 타보는군요. 그래도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것이라서 서울의 오래된 지하철 차량보다 더욱 깔끔하고 아담했습니다.
광주에서 15년 가까이 산 저에게 5.18이란 학교에서도 요란하고 도시에서도 요란한 행사입니다.
당연히 제도교육을 받는 학생이라면 5.18을 '평범하게' 보내지 않겠지... 라는 인식이 가득했습니다. 광주시 전체로는, 5.18 망월동 묘역은 물론이고 구 도청을 중심으로 며칠 전부터 행사 분위기가 요란하고, 5.18 당일에는 학교에서 민주교육이네 어쩌네 하면서 엄청 강조했으니까요.
그래서 얼마 전 뉴스에서, 5.18은 광주만의 행사라는 소리를 듣고 많이 놀랐지요.
갑자기 다른 지역이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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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아이님 포스팅보고 알았습니다;
TV보면 또 이것저것 나오려나요 ㅇㅅㅇ;;
역사 교수님 말로는 경찰도 있었다던데.
'여기는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진 광주역입니다' 라고 방송이 나오더군요.
네가 그걸 왜 아냐고 외계인 취급 받았답니다;;
정말 난감하더라는 -_-....
제가 결코 광주 태생이라서가 아닙니다 -_-;
민주화운동에 대해 단어도 맘대로 못쓰게 하고..
아주 재정의 를 내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