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여교수가 지은 책입니다. 고대판도 있어서, 두 시대에 대해 각각 101가지 꼭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지요. 중세판의 경우, 우리가 가진 중세의 이미지, 중세의 정치적 사건, 여성과 법에 대해, 사회 생활에 대해 등등... 다양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다만 작가가 독일인이라서 그런지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쪽에 무게중심이 있지요.
다만 번역자가 독일인의 발음을 그대로 따라 적어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는 게 몇 개 있습니다. 고대판의 경우에는 '메디아(메데이아)'가 가장 특징적입니다.
중세판의 경우에는 샤를마뉴 대제를 카를 대제, 카를마뉴 대제 등, 한 책 안에서도 일관성이 없지요.
(아마 프랑스어로 읽으면 샤를마뉴, 독일어로 읽으면 카를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번역' 문제이고, 책 내용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유럽의 중세는 언제나 신기하게 여겼으니까요.
독일 학자들이 쓴 '서기 1000년의 세계'도 그렇거니와, 같은 시기의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밝았고, 아메리카는 독특했으며, 유럽은 암울했다는 분위기가 가득하지요.
이 책을 읽어보아도 여전히 중세는 뭔가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뭔가 중세 유럽 안도 꽤나 요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는 툭하면 왕의 정복 이야기만 나오기 때문에 '당시 왕들은 전쟁이 취미였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만, 이 책에서는 정치면 말고도 활동적인 사회면도 나와 있습니다.
중세 하면 역시 교회와 영지, 도시인데요, 교회 관련에서는 수도원의 생활이 잘 나와 있습니다. 오로지 기도와 노동밖에 모르던 수도사들과, 수도사 견습생이 있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영지에 대해서는 왕부터 하급 영주에 이르기까지의 계급이 주가 되고, 농민들의 생활이 잠깐 나온 정도입니다. 도시와 도시 경제 쪽은 아예 한 장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나와 있지요.
그리고 현대나 고대와도 일치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도시는 오염되었다'
역사책을 볼 때마다 항상 평민이나 고급 저택에 살았던 귀족의 하루를 상상해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 책, 평민이나 고위 귀족, 도시인의 생활 상상하기에는 아주 충분할 정도더군요.
다만 성주들의 생활은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만 작가가 독일인이라서 그런지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쪽에 무게중심이 있지요.
다만 번역자가 독일인의 발음을 그대로 따라 적어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는 게 몇 개 있습니다. 고대판의 경우에는 '메디아(메데이아)'가 가장 특징적입니다.
중세판의 경우에는 샤를마뉴 대제를 카를 대제, 카를마뉴 대제 등, 한 책 안에서도 일관성이 없지요.
(아마 프랑스어로 읽으면 샤를마뉴, 독일어로 읽으면 카를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번역' 문제이고, 책 내용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유럽의 중세는 언제나 신기하게 여겼으니까요.
독일 학자들이 쓴 '서기 1000년의 세계'도 그렇거니와, 같은 시기의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밝았고, 아메리카는 독특했으며, 유럽은 암울했다는 분위기가 가득하지요.
이 책을 읽어보아도 여전히 중세는 뭔가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뭔가 중세 유럽 안도 꽤나 요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는 툭하면 왕의 정복 이야기만 나오기 때문에 '당시 왕들은 전쟁이 취미였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만, 이 책에서는 정치면 말고도 활동적인 사회면도 나와 있습니다.
중세 하면 역시 교회와 영지, 도시인데요, 교회 관련에서는 수도원의 생활이 잘 나와 있습니다. 오로지 기도와 노동밖에 모르던 수도사들과, 수도사 견습생이 있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영지에 대해서는 왕부터 하급 영주에 이르기까지의 계급이 주가 되고, 농민들의 생활이 잠깐 나온 정도입니다. 도시와 도시 경제 쪽은 아예 한 장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나와 있지요.
그리고 현대나 고대와도 일치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도시는 오염되었다'
역사책을 볼 때마다 항상 평민이나 고급 저택에 살았던 귀족의 하루를 상상해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 책, 평민이나 고위 귀족, 도시인의 생활 상상하기에는 아주 충분할 정도더군요.
다만 성주들의 생활은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재미있겠군요!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꼭... 말로만 하지 않고 실천해보겠습니다
꼭 실천하세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요즘 동양문화사 수업을 듣는데, 중세가 그다지 암울하지만은 않았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어서 말이죠. 서양의 중세는 본디 관심이 좀 있었던 때이기도 하고...
...으으 하지만 전 역시 로마인 이야기부터T_T
로마인 이야기도... 작정하면 금방 볼 수 있어요.
유럽쪽 이야기라 그런지 생각나네요;
전 전에 몰랐던 거를 알게 되었는데...
아틸라나 훈족과 신라를 포함한 우리민족과의 관계라고나 할까..
그들로 인해 자연스레 게르만족의 이동과 로마까지 이어지고..
암튼...참 역사에 관해 모르는 게 많다는 걸 깨달았다는..;;
그렇다고 이제 와서 전문적으로 공부할 자신도 없고;;
그저 재미삼아 보기만 할 것 같습니다;
아리안족이 유럽에서 인도인까지 퍼졌다는 것 못지 않게 놀랍네요~